박서영 블로그

1.
어제 밤부터 머리가 무거워서 일찍 잤는데,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계속 머리가 아프다.
한동안 두통을 모르고 살았는데 알러지 시즌 시작 이후 가끔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ㅠㅠ 학기 막바지라 그런지 힘이 딸리는 것 같다. 끼니때마다 밥 챙겨먹는 것도 특히 도시락 싸는 것도 너무 귀찮아서 자꾸 사먹고 싶고, 학교 왔다갔다하는 것도 귀찮고-_- 특히 오늘 같이 날씨 안좋은 날은 더 그렇다. 어제는 날씨가 쨍쨍하더니만 또 왜이렇게 흐린 건지... 요즘 채플힐은 정말 예년과 다르게 비가 너무 자주 온다 ㅠㅠ

아무래도, 또 한번 놀러 갔다올 때가 된 것 같다. 지난번 올랜도 여행의 약효가 다 떨어졌다. 1박 2일을 보니 캠핑가고 싶어졌는데, 침낭은 있지만 텐트가 없다 0_0 하나 장만할지 생각 중... 아무튼 캠핑이든 낚시든 래프팅이든 바다든, 뭔가 자연에 가까운 짧은 여행을 갔다오고 싶다. 아! 바닷가에서 캠핑하는 것도 재밌겠다 ㅋㅋㅋ 그리고 샬럿이나 그린스보로도 한번 갔다와야지. 샬럿에 드디어 IKEA가 생겼던데 가서 예쁜 서랍장 하나 사오고 싶다 ㅋ

2.
거의 2주일 동안 내내 계산만 했더니 바보가 되는 것 같다. 빨리 계산이 끝나야 이번학기 끝나기 전에 목표한 일을 끝낼 수 있을텐데, 학교 수퍼컴퓨터가 잘 감당을 못해내고 있다. 진작에 계산은 다 끝내놓고 지금부터 writing 시작했어야 되는 건데, 이제 절반쯤 계산했으니... 에효호호호호

3.
그나저나 티스토리 블로그 여태까지는 아주 마음에 든다 ㅎㅎ 이렇게 편한 걸 진작에 시작할걸! 싸이를 버리는 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