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다녀갔다! 22일부터 27일. 5박 6일이네 ㅋ
23일 아침 브런치먹으러 파멜라에가서 찍은 사진 ㅋ
가족같은 친구들이라 우리집에서 머무는 동안 정말 편하고 재밌게 잘 놀았다 ㅋ 23일날 학교쪽으로 가서 성규오빠가 일하는 cathedral구경으로 관광 시작.
cathedral 내부는 언제 봐도 멋져. 이날은 트리 장식도 있었다.
아이돌 포스.
그리고 cathedral의 국가별 테마를 자랑하는 교실들을 둘러보았다 ㅋ
여기는 성규오빠가 지난 학기 동안 강의를 한 강의실! 이렇게 큰 곳에서 하는 줄 몰랐당~ 정교수님 대단하심! ㅋㅋ 아이폰 사진이라 쪼그마함 ㅋ
윗 사진을 찍고 있던 나와 원열
이날 내 얼굴은 정말 팅팅 부었구만 ㅋ
다시 아이돌 포스 원열
밖에 나와서 한컷
우리도 ㅋ 부은 얼굴과 대책없는 머리 ㅋ 둘다 상태 안좋아 ㅋㅋㅋㅋ
저녁 때는 만두를 빚었다 ㅋ 속재료 일일이 준비해서 넷이 앉아서 열심히 빚었는데 그 사진은 없네... 엄청 많이 빚었다 ㅋ
하나가 양념해온 불고기 넣고 만두 전골~ 대박대박!
이하나 요리모드
우리 루미큐브도 하고 포커도 하고 그랬는데 남은 사진은 요 사진뿐이네 ㅋㅋㅋㅋ
다음날은 스키장에 1박 2일로 다녀왔다. 호텔 방 + 리프트 티켓 4장이 99불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가서 진짜 잘 놀고 왔다 ㅋ 대박대박
이제 크리스마스를 스키장에서 보내는 건 올해로 세번째인가? 우리의 tradition으로 굳어졌다 ㅋ
다음날 쑤시는 몸을 이끌고 마운트 워싱턴가서 피츠버그 경치 구경
이사진 넘 웃기심 ㅋㅋㅋ
뒷모습
내가 좋아하는 Shadyside의 월넛 스트릿 가서 커피도 마시고 가게들 구경. 재밌는 거 많은 선물 가게에서 몇 컷 찍은 사진들.
다음날 그들이 가고 우리에겐 만두가 남았다. 손만두 너무 맛있다!!! 떡만두국을 끓였더니 너무 맛있어서 오늘 아침에 또 해먹음
하나랑 진주 목걸이 만든 사진이 없네... 재밌었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둘다 얼른 졸업해서 이동네로 이사오면 참~~~~ 좋겠다!!!!!!!
내가 일하는 병원은 12월 23일부터 1월 2일까지 다같이 쉰다. (휴가 날짜는 깎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제 3일 더 놀고 그 다음날부터 다시 출근이다. 오랜만에 무작정 하루종일 걍 놀아버리니까 진짜 너~~~~~~~~무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우리의 첫 집 장만은 프로그레스가 좀 있었는데 일단 모기지 프리 어프루벌을 두군데서나 받았고 집들을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돈인데 두가지 놀라운 소식이 있었다. 2008년 부동산 거품 붕괴이후 20프로를 다운하지 않으면 모기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귀에 박히도록 들어서 우리가 그동안 다운페이를 모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첫번째 놀라운 소식은 우리가 그렇게 열심히 돈을 모았고 지금 집값이 싼데도 불구하고 20프로 다운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 ㅋㅋㅋㅋㅋㅋ 클로징 코스트와 집 고치는 비용 등을 따지니 절대 불가능 ㅋㅋㅋㅋ 역시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몫돈을 모으는 건 너무너무 힘들다 ㅋㅋㅋㅋㅋ 두번째 놀라운 소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어프루브는 잘도 나오더라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20프로 다운해야한다는 건 크레딧이 안좋은 사람들 얘기인가? 이해가 안된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일단은 다운페이는 눈꼽만큼만하고 다 빚내서 사게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집에 관심이 많아서 평소에도 엄청나게 집을 서치하는 남편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나... 요즘 하루에 나누는 대화 중 절반은 집에 관한 것인 듯. 결정해야할 사항이 오만가지는 되는 듯하다.
암튼... 그렇다....
새해가 다가온다. New year's resolution 세웠다가 하나도 못지키는 거에 질려버린 나는 별생각없이 새해를 맞고 있는데 남편은 나름 항목을 정해서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웠다. 제일 웃긴 계획: 카테고리 중에 나에 대한 항목이 있는데 실천사항이 이거 하나다 - 일요일마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같이 쇼핑가기 ㅋㅋㅋㅋㅋ 제일 중요한 계획: 금연과 운동 - 이건 ipad 3 나올때까지 지키면 ipad를 사기로 했다! 제일 놀라운 사실: 계획을 영어로 쓰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더니 한글로는 잘 써지지가 않는단다. totally understood.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면서 조금만 논리적인 생각을 말로 표현할 때면 영어가 먼저 떠오르는 이 이상한 현상. 미치겠다.
아무튼 모두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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