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Point State Park

사진이 많으니 주말이 가기 전에 올려본다 ㅎ

이번주에 드디어 '보급형 여친렌즈'가 도착했다 ㅎ f값이 1.8까지 내려가면서 가격이 100불대라는 건, 정말 보급형이라는 거다 ㅋㅋ 줌도 안되고 너무 멀어도 너무 가까워도 초점을 못잡는 렌즈지만 심도는 정말 깊게 나온다 ㅎ

집에서 테스트 샷. 넓디 넓은 다이닝 룸에 쬐그마한  아이키아 2인용 식탁 하나 놓고 산다 ㅎ


어제 학교에서 남편 오피스가 있는 cathedral가는 길.


뒤에 보이는 하인즈 채플. 비뚤어지고 약간 어정쩡한 구도지만 어쩐지 좋다 ㅎ 


역시 하인즈 채플 앞.


남편 오피스 ㅋ


바쁘신 정교수님 ㅎ


점심으로 먹은 햄버거. 지역 명물인데 이름은 까먹었다. 감자튀김이 햄버거 안에 들어있다. 무지무지 크다 ㅋㅋ
다음부턴 하나만 사서 나눠먹어도 되겠다. 맛은 꽤 좋았다.

음식 사진 찍을 땐 saturation을 높여야겠구나 싶었지만 귀찮아서 걍 찍음.


남편은 가끔씩 새로운 곳에 가줘야 한다. 그래서 Point State Park이라는 곳을 가봤다.
사진 찍는 남편을 흉내내는 나 ㅋ


날씨가 꽤 좋았는데 바람이 불어서 추웠다. 난 계속 사진찍는 남편의 모습이 넘 재밌어서 사진찍는 남편을 아이폰으로 찍어댔다 ㅋ


뒤에 고층 건물이 보이지만, 시카고에서 고층 빌딩 실컷 본 우리는... 무덤덤 ㅋㅋㅋ 실컷 본 정도가 아니라 마지막 네 달은 빌딩 숲에 살았었지 ㅋ


나도 남편 사진을 찍었다 ㅎ


담배 좀 그만 피셩 ㅋ


집에 오는 길에 뜨개질 가게 들러서 단추를 사왔다. 다음 주에 리나 줄 가디건에 달려고...


스웨터 색이 어둡다보니 단추가 계속 하얗게 찍어서 애먹다가 노출 조정해서 간신히 찍었다. 너무 귀엽지 않은가? 고양이 단추! 초코렛 색 털실과도 잘 어울리고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무늬라^^


아아 일요일이 끝나가는 구나 ㅠㅠ